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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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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G.MAP 국제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 디지털 별자리(Digital Constellation)

2023-04-07 ~ 2023-07-09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외벽 미디어 월
0626136126
무료
로맹 라리에르, 루스 파티르 등 8명
미디어 파사드 영상 7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외벽 미디어 월에서 국제적이며 새로운 미디어 파사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본문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광주비엔날레 기념 국제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디지털 별자리(Digital Constellation)>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기간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외벽 미디어 월에서 국제적이며 새로운 미디어 파사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2023 G.MAP 국제 미디어 파사드 <디지털 별자리>G.MAP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제 공모 프로젝트이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21개국의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전문 기관으로부터 작가 추천을 받은 결과, 최종적으로 앙기엥레벵(프랑스), 브라가(포르투갈), 트빌리시(조지아) 3개 도시의 지역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선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광주비엔날레 이스라엘 파빌리온 참여작가와 광주(한국)2023년 미디어아트 전시 참여 작가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였다. 그 결과 총 5개의 도시(국가)인 앙기엥레벵(프랑스), 브라가(포르투갈), 트빌리시(조지아), CDA Holon(이스라엘), 광주(한국)가 본 전시에 초대되었다.

 

<디지털 별자리(Digital Constellation)>는 서로 다른 5개국 작가들이 자신들이 뿌리내리고 있는 도시에서 각자의 별과 같이 빛나고 있는 동시에 서로를 연결함으로써 별자리라는 또 다른 하나의 세계가 이어지고 구축된다는 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해당 미디어 파사드 작품들은 각자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고 자란 작가들이 가상의 꿈의 공간, 버려진 오래된 폐허, 삶과 죽음 등 각 도시의 고유한 지역성을 여러 양태로 보여준다. 동시에 다른 색깔을 띤 도시들이 미디어아트라는 하나의 장르로 공존하고 연결되어 전 세계의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본 전시에서 각 지역을 닮아있는 여러 국제적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국경과 지역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여러 도시들을 여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작품소개

작가명

로맹 라리에르

작품명

Fragment 49.021429 N 2.267299 E

제작년도

2023

규격

4:12

재료

미디어 파사드,CGI,3D로 스캔한 숲

작품설명

로랭 라리에르의 파편 시리즈는 부서지기 쉽고 변화하는 자연의 연약한 속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그의 장기 작업 프로젝트이다. 그는 다양한 자연 경관을 라이더를 이용하여 스캔하여 3D로 디지털 형상으로 구현해내어 가상의 감각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각각의 파편들은 GPS 좌표에 따라 이름이 지정되었다. 해당 영상 작품은 프랑스 앙기엥레벵 근처에 위치한 몽모허시 숲을 보여준다. 이 숲은 나무들이 잘려나가기 전의 숲의 모습을 스캔한 이미지이며, 실제로 숲에 존재한 나무들은 병들고 사라지고 대체될 예정이지만, 그의 영상에서 존재하는 디지털 공간의 몽모허시 숲의 나무들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작가명

페드로 데 카스트로

작품명

Erosive Metabolism

제작년도

2023

규격

3:00

재료

디지털 애니메이션

작품설명

페드로는 천연자원을 우리 몸이 에너지로 바꾸는 신진대사 과정처럼 인류가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침식시키는 활동이 유사하다는 생각을 탐구한다. 이 작품은 마치 자연 유기체들이 인간의 몸에서 흡수되고 대사되는 것처럼 인류의 활동 역시 지구의 생태학적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변화해가는 AI로 만든 가상의 자연 풍경들을 묘사한다. 기존의 방정식을 뒤집음으로써, 본 작품은 인류가 이제 지구 변화의 주요 주체이며, 은유적으로 지구를 침식하는 신진대사의 역할을 하는 인류가 중심적인 역할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해당 작품은 AI를 활용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3D 표면 스캔의 새로운 정보가 합쳐져 인공지능으로 만든 기계가 만든 가상의 풍경이 만들어진다. 인공지능의 힘을 이용하여 작가는 꿈의 가상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서 컴퓨터는 거기서 컴퓨터는 인공지능에 입력된 단편적인 데이터와 이미지를 엮음으로써 전지전능한 건축가의 역할을 한다. 이는 전통적인 예술 형태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현실이 등장함을 나타낸다.

작가명

마리암 나트로슈빌리 & 다비트 진트차라제

작품명

트빌리시 강

제작년도

2022

규격

4:00

재료

CGI , 미디어 파사드

작품설명

트빌리시 강은 조지아의 수도에 트빌리시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여러 도시 건축물을 나타낸 작품이다. 특히 실제 트빌리시에 존재하는 여러 건축적인 구조물들과 벽에 쓰여진 글들을 CG화 하여 표현하였다.
영상 속에 나타나는 텍스트들은 실제 N88번 버스 창문에서 본 트빌리시 도시의 그래피티나 광고판, 상점 등에 있는 이름들이다. 영상 속 사물의 흐름은 동서양 문화의 교차로로 생성된 트빌리시 도시의 정체성과 기억을 반영하는 시처럼 보여지고, 이를 통해 문자적이면서 시각적인 서사를 만들어 낸다.

작가명

루스 파티르

작품명

Zehava1

제작년도

2022

규격

2:38

재료

미디어 파사드

작품설명

루스 파티르는 3D 기술을 활용해 고고학 유물이 실제와 다른 새롭고 오래된 현실에 존재하는 대체적 환경을 보여준다. 고대의 조각상들이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지며, 점토로 만들어진 고대의 신체상은 기록으로 남아 있는 실제 여성들의 신체 움직임을 통해 생명을 얻게 된다. 제2성전기 시대인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화석처럼 “동결된” 채 남아 있던 가나안의 다산 인형에게, 춤을 출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Zehava1>은 애니메이터 요나탄 바서만과 중년 여성을 위한 댄스 스쿨이자 앙상블인 “Gila”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작업에서는 작은 인형들이 무용가 제하바 노이 메이르의 움직임을 통해 생명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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